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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주민이 함께 만드는 교육, 영월 마을선생님 박람회 개최지역간 교육 기회의 격차는 지역소멸 문제에서 끊임없이 지적돼 온 문제다. 특히 사교육의 비중이 적은 지방 소도시에서는 공교육에서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지난 13일 영월군 영월관광문화센터에서는 영월군 마을선생님 박람회가 열렸다.마을선생님은 지역 거주민이 관내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에 참여하며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해 재능과 교육을 지원한다.올 한해 관내 초등학교 13개소, 중학교 11개소에서 마을선생님들이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영월 내의 민간 업체, 박물관, 교육 기관 28개 곳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