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8회 단종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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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58회 단종문화제
단종유배길을 재해석한 ‘마을선생님 테마파크’로 주목!
2025년 제58회를 맞이한 영월 단종문화제가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도약을 이루었습니다.바로, 마을선생님협의회가 역사와 교육을 결합한 특별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처음으로 참여한 것입니다.
‘단종유배길’을 교육 콘텐츠로 재해석하다.
마을선생님협의회는 단종의 발자취가 서린 단종유배길을 역사문화교육 콘텐츠로 새롭게 해석해 총 12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습니다.그동안 단종문화제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교육 중심의 콘텐츠가 등장하며,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 12개 부스는 역사 속 이야기를 단순히 전달하는 것을 넘어, 직접 만들고, 보고, 듣고, 체험하는 살아있는 교육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2000명이 넘는 방문객, 체험형 교육의 가능성을 보다
마을선생님협의회가 운영한 부스에는 단 3일 동안 2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관람객들은 “단종문화제가 이렇게 교육적으로 흥미로울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이색적인 공간 구성과 체험 방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문화제를 통해 단종문화제 사상 처음으로 ‘교육체험’이라는 단어가 공식적으로 언급되었습니다.이는 지역 축제 속 교육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을선생님 테마파크’, 처음으로 등장한 이름
이번 부스 운영의 또 다른 상징은 바로 ‘마을선생님 테마파크’라는 새로운 개념의 등장입니다.이 명칭은 마을교육자들의 활동이 단순한 진로체험이나 수업 보조를 넘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상징이기도 합니다.
교육과 지역문화의 만남, 새로운 모델을 만들다
마을선생님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과 함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축제 속 살아있는 배움의 공간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역의 축제가 아이들의 교과서가 되고, 마을선생님이 그 길을 함께 걷는 지금,영월의 교육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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